군산종동교회는 지난 11월 17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군인교회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사진은 서종표 목사와 기독교 신우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평소 1부, 2부, 3부 예배와 교회학교, 각 부서별 예배를 온 성도가 연합하여 함께 드리는 감사예배로 드렸다. 이와 같은 형식의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는 지금부터 12년 전부터 서종표 담임목사가 도입하여 진행해 왔다.

특별히 이날 예배는 군산 시내에 소재한 군부대 세 곳(군산대대, 11해양 감시 기동대대, 공군포대)이 있는데 군산중동교회의 작은 집으로 생각하고 주일마다 교역자들이 파견되어 군인교회 예배를 인도하고 각종 훈련 때 위문했던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올해 추수감사절에는 군부대 용사들 20명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려 기쁨과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전 교인이 참여하는 애찬식’을 진행했다. 전교인 애찬식은 온 성도가 함께 오찬을 나누며 친교를 하는 것이다. 교회 봉사부에서는 1주일 전부터 맛있고 다양한 음식 메뉴를 준비하고 푸짐하게 음식(소고기, 잡채, 닭튀김, 홍어회, 떡, 과일 등)을 장만하여 각 교구와 부서마다 나눠서 배식하고 설거지까지 협력하며 교제를 나누는 행사였다.

오후에는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2024년의 감동 음악회를 개최하고, 군산 중동교회 ‘글로리아 중창단’을 중심으로 각 동아리에서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의 솜씨를 발휘하며, 열광적인 찬양잔치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기쁨이 배가되었다. 글로리아 중창단은 신용식 집사의 지휘로 단원 13명이 기도로 준비된 찬양을 은혜롭게 올려드렸다.

그리고 어린이부는 군산지방회 동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으로 ‘찬양과 율동’을온 성도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찬군이 독창을, 김초희 집사가 바이올린 독주, 교회 워십팀의 ‘몸 찬양’과 실로암 난타팀의 ‘난타’로 확실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또한 출연자들이 온 성도와 함께 찬양으로 기쁨을 공유했다. 이날 서종표 목사는 “올해 추수감사절은 성도 전체가 연합예배와 애찬식 그리고 찬양 콘서트로 함께 교제하며, 찬양하고, 함께 봉사하는 섬김의 장이 되어서 은혜롭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특히 군부대 생활 중에 군인들이 큰집(중동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드리고 사랑을 나누게 되어 참으로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기자 하문수 사장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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